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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어

[지텔프]영어초보에게 좋은 영어검정시험. 지텔프란?

by 다양다양! 2020. 12. 27.

토익, 텝스같은 공인영어성적은 언제나 중요시되어 왔었는데요. 기본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공부를 시작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기본기가 없는 분들에게는 시작하기가 막막한 시험이기도 해요. 단어, 문법, 듣기, 독해등 파트도 많아서 시작하기가 막막한 시험이죠.

 

그런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영어검정시험. 지텔프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지텔프의 장단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장점

1. 목표점수가 낮을 경우 공부량이 적어 단기합격이 가능하다.

- 지텔프 65점은 보통 토익 700점과 똑같이 인정을 받는데요. 만약 요구되는 점수가 이보다 낮으시다면 사  실상 "쉬운 문법파트"에서만 고득점을 하면 되서 공부량이 매우 적어지고, 단기합격이 가능하게 됩니다.

 

2. 준비 비용이 적다

- 이건 상대적일 수 있지만 강의, 리스닝 문제집, 독해 문제집, 기본서 등 비용이 많이 드는 토익에 비해 지텔프는 기출문제집 한권으로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응시비가 비싸다

- 토익은 응시료가 44500원이지만 지텔프는 60300원입니다. 토익은 다양한 할인 쿠폰도 돌아다니지만 지텔프는 "첫응시 할인"쿠폰만 몇가지 있을 뿐 할인 혜택은 없는 편입니다.

 

2. 시험장이 적다

- 지텔프는 한 회차에 전국 시험장이 15군데정도밖에 안될정도로 시험장이 적습니다. 보통 도단위 권역에 하나정도는 있지만 없을때도 있으니 그런 경우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야 하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가 생각하기에

이 시험을 응시하기 좋은 분들은

 

 

 

1. 목표점수가 65점 이하다.

2. 영어 기본기가 조금은 있으나 토익 경험이 없다

 

 

 

이런 분들입니다.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지텔프 점수를 요구하는 시험들

 

 

 

 

1. 지텔프는 유형별 점수의 총합으로 점수를 매긴다

- 지텔프는 문법 / 청취 / 독해 및 어휘의 3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파트의 점수를 더한 뒤 3으로 나누어 최종 점수를 결정하는데요. 주목해야 할 점은 과목별 과락점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2. 그런데 문법이 심각하게 쉽다

- 문법이 너무하게 쉽습니다. 1~2주만 독학해도 80점 이상 맞을 수 있는데요. 그건 무슨 뜻이냐. 문법 하나만으로 20~30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하지만 청취가 너무하게 어렵다

- 청취는 정말 어렵습니다. 지문도 길고 시험지에 선지만 있고 문제가 안써있어서 읽어주는 문제를 듣고 풀어야 합니다. 문제 - 지문 - 문제의 순서로 문제를 두번 읽어주기는 하는데, 문제를 제대로 못들으면 지문이 나와도 문제를 풀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지문의 길이도 길고 단어도 쉬운편이 아니라서 첫걸음을 잘못 떼면 해당 지문의 6~7문제를 찍어야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과락이 없습니다.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라면 그냥 찍어서 10~20점(환산시 3~10점) 획득하면 됩니다.

 

 

 

 

 

제 지텔프 점수

 

 

 

 

저도 65점을 목표로 응시한 결과 운이 좋게도 2주의 준비기간만에 목표점수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영어 기본기가 있었던 것 아니냐구요? 저는 토익 응시 경험도 없을뿐더러 모의토익을 보면 400점도 안나왔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것 아니냐구요? 저는 기출문제집 한권과 인터넷에 떠도는 지텔프 문법자료만 보고 시험봤습니다.

 

 

 

제 경우만 보더라도 지텔프 65점이 토익 700점과 같은 평가를 받는것을 볼 때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공인영어시험이 필요해 토익과 지텔프 중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저는 지텔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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