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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음악

[노래 추천]검정치마-EVERYTHING.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는 노래. [가사/듣기/해석]

by 다양다양! 2021. 1. 3.

검정치마의 "EVERYTHING".

 

 

 

 

 

정치마는 인디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이전에는 크게 유명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요새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수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디 여가수라면 우효, 남자가수라면 검정치마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아무리 좋은 가수를 찾으려해도 우효와 검정치마만큼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고 마음을 자극하는 노래를 쓰는 사람은 드문 것 같아요.

 

 

 

 

 

 

 

 

 

 

 

 

검정치마의 노래가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90~2000년대 감성이 적지않게 녹아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요새음악들과 차별성이 있는 것 같고, 상대적으로 가볍고 즐거운 사랑이 아닌 진중한 사랑의 감정이 녹아있어요. 그 대표적인 감성이 "EVERYTHING"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정치마의 초창기 노래는 가벼운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았단 생각을 하긴 해요. 그래서 검정치마의 안티도 생겼고 검정치마의 이미지가 안좋아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의 검정치마. 조휴일의 운명의 사랑인 현재의 배우자를 만난 뒤로는 지금과 같은 웅장한 사랑(?)이 담겨있는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것 같아요.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노래는 현재의 배우자를 향한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직접적으로 쓴 노래도 있거든요. 그 노래도 정말 좋아서 리뷰 할 생각이에요.

 

 

 

 

 

검정치마 조휴일 본인은 자신의 노래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요. 본인의 노래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걸 어떡할까요!!

 

 

 

 

 

 

 

 

 

<  가    사  >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비가 내리는 날엔
우리 방안에 누워 아무 말이 없고
감은 눈을 마주보면 모든 게 우리 거야

 

조금 핼쑥한 얼굴로 날 찾아올 때도

가끔 발칙한 얘기로 날 놀랠킬 때도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My everything
You are my everything
My everything

 

넌 내 모든 거야
내 여름이고
내 꿈이야
넌 내 모든 거야
나 있는 그대로
받아 줄게요

 

 

 

 

 

 

 

 

검정치마 조휴일이 좋아서인지, 노래 "EVERYTHING"이 좋아서인지. 저는 뮤직비디오도 마음에 들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저 같이 걸어도 행복할텐데 저렇게 행복에 넘쳐한다면 아무리 현실이 고달파도 잠깐 같이 있는 순간마저 그동안의 아픔이 치유가 되고 세상이 아름다워보이지 않을까요.

 

 

 

 

 

검정치마의 노래는 특히 전주나 후렴구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EVERYTHING"에도 그런 부분이 많은데요. 시작할 때 드럼과 기타 전주. 그리고 노래 중간중간 나오는 코러스요. 가사에 집중하다가 감정이 고조될때 쯤 이 부분이 등장하면 감정이 폭발(??)하거든요. 저는 음악감상을 할 때 멜론을 애용하는데요. 멜론에 각 곡에 대한 댓글을 달 수 있는데 한 댓글이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요. "이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

 

 

 

 

 

제가 항상 마음속으로만 사랑하다보니 이런 노래들을 너무 많이 알고 감정이입도 많이 하고 즐겨 듣는 것 같아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런 노래들을 공유하고 제 감정을 말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꾸준히 좋은 노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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