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술을 좋아하는 제가 이번에는 와인먹는데 취미를 붙였는데요. 소주, 맥주, 소맥도 좋지만 다양한 종류의 술을 먹어보면서 이런 맛이 있고 이래서 각 술에는 마니아층이 있구나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와인은 소주나 맥주대비 고가인 주류고 와인 왕초보인 저는 우선은 가성비 좋은 제품이나 유명한 브랜드의 저가 제품을 먼저 시음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코노소르 비씨클레타 까베르네 소비뇽" 이에요 원래는 이마트에 "또마씨 그라띠치오"라는 와인이 있다길래 이걸 사러 간건데 없더라구요.. 이 와인을 산게 2020년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지 와인코너에 고객들이 엄청 많아서 오래 고민하지 못했어요 ㅠㅠ
정가는 18,000원이고, 저는 이마트에서 14,500원에 구입했어요.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 9,900원에 구입하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ㅠㅠ 와인은 괜찮은 와인을 많이 알아뒀다가 행사 할 때 저렴하게 사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도수는 13.5도 용량은 750ml입니다.
병에 자전거그림을 넣기로 유명한 코노소르의 와인 !!
와인은 저처럼 초보들은 코르크 여는것부터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유튜브 "코르크 여는 법" 영상을 찾아봤는데 영상도 많고 코르크로 고통 받는, 고통 받았던 분들이 댓글을 엄청 달아주셨더라구요.
저도 지렛대방식이 있는 요즘 오프너가 아니고 스크류를 집어넣어서 힘으로 잡아당기는 옛날 오프너를 쓰다가 오프너가 너무 오래되서 부서지는 바람에 펜치로 스크류를 잡고 병을 지렛대삼아 겨우겨우 열었습니다. ㅠㅠ 코르크 여는데 익숙치 않은 분들은 오프너 꼭 좋은걸로 사세요!
가장 중요한 와인의 맛.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매 실패한 와인이었어요.
드라이 와인이라고 하는데 단맛이 적었고 상대적으로 쓴맛이 강했어요. 그래서 첫 잔을 먹을때는 "헉 이거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와인을 먹을때 항상 느끼는게 먹다보면 그 맛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와인도 먹다보니 단맛, 포도향과 다 먹은 뒤 여운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맥주도 드라이맥주를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기 힘들었어요. 단맛을 좋아하고 쓴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좋은 와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
코르크 오픈에 공들인만큼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그 가격만한 와인이었나봐요 ㅠㅠ.. 다음엔 더 좋은 와인을 구입하기로!
'음식 > 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 리뷰] 스타벅스 석사점에서 신상 말차 초콜릿 라떼 먹어봤어요 (0) | 2021.01.10 |
---|---|
[제품 리뷰] 이마트 춘천점에서 구입한 미국산 초이스등급 소갈비살 구워먹었어요~! (0) | 2021.01.08 |
[제품 리뷰]무알콜 맥주, 독일 맥주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날. (0) | 2021.01.04 |
[제품 리뷰]발림성 좋은 베네피트 포어페셔널 프라이머 (0) | 2020.12.31 |
[제품 리뷰] 신라면 건면 먹어봤어요~ (0) | 2020.12.28 |
댓글